지난해 육아휴직자 14.2%↑…27%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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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은 2011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5만 4천240명으로 전년보다 28.5% 늘었습니다.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엄마 육아휴직자는 14만 5천736명으로 9.6% 증가했습니다.

육아휴직자 중 아빠의 비중은 27.1%로 나타나 역대 최대였습니다.

기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 육아휴직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부모 가운데 작년 육아휴직자의 수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8만 7천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한 사람은 1만 2천888명으로 1년 전보다 120.5%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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