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21일 만에 30만 돌파…두 주역 20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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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이 개봉 21일 만에 전국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괴물'은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스즈메의 문단속' 이후 2023년 개봉 독립.예술영화 중 첫 30만 관객 돌파를 하는 흥행 돌풍을 보여줬다.

국내 흥행을 기념해 영화의 두 주역인 '미나토'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내한한다. 내일 20일(수) 도쿄 하네다에서 9시 45분에 출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한 첫 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 날은 기자 간담회와 관객 무대인사를 함께 하며 한국 매체 및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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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수작이다.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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