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FIFA 선정 '아시안컵서 눈여겨볼 스타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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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국제축구연맹, FIFA 선정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5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치러진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5명을 뽑았다"라고 밝혔습니다.

FIFA가 꼽은 '아시안컵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5명'은 조규성, 일본의 이토 준야, 호주의 해리 수타, 아랍에미리트의 하리브 압달라, 말레이시아 아리프 아이만입니다.

FIFA는 조규성에 대해 "한국 대표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캡틴' 손흥민이지만 조규성의 활약 여부에 태극전사들의 아시안컵 운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의조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은 오현규와 더불어 조규성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FIFA의 주목을 받은 조규성은 최근 골 결정력에 물이 오른 상태입니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은 지난 5일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이를 바탕으로 17라운드 베스트 11에도 뽑혔습니다.

지난달 15일 열린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클린스만호의 5대 0 대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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