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저녁 7시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옛 36번 국도에 낙석이 발생해 도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도로 당국은 300t이 넘는 토사가 도로 쪽으로 흘러내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복구 작업은 오늘 아침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도로 인근에 새로 난 36번 국도가 있어 교통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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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 사고 직후 인근 마을 25 가구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전력 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서 밤 8시 50분쯤 다시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어제 하루 울진에는 50∼60㎜의 비가 내렸고, 많은 곳은 150㎜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울진군 관계자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비탈면이나 제방 붕괴 징후가 있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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