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F-16 전투기 서해 추락…비상탈출 조종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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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아침 9시쯤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서해로 추락했습니다.

비상탈출한 조종사는 해상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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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급감하고 자녀가 없는 초혼 부부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늘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는 103만 2천 쌍으로 한 해 전보다 6만 9천 쌍 줄었습니다.

신혼부부 수는 통계를 처음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47만 2천 쌍이었지만 매년 5~8만 쌍씩 줄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100만 쌍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는 46.4%로 한 해 전보다 0.6%포인트 증가하면서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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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명의 또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14살 중학생 A 양 등 3명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함께 폭력에 가담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 양 등은 지난 10월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공사장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등 2명을 10여 명의 가담자와 함께 집단 폭행해 각각 전치 11주와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30여 명의 또래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전화에는 A 양 등이 심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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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과 폭력 전과가 드러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결격 사유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청문회에서 판단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젊은 시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면서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34살 때인 2004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 처분을 받았고 1999년에는 폭행으로 벌금 3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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