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건물에 줄어든 인구…침체된 동인천역 되살린다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인천시가 인구 감소로 상권이 쇠락하고 노후화된 원도심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인천역 일대를 공영개발로 전환해, 오는 2030년까지 침체된 원도심을 살릴 계획입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동인천역 일대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과 시민이 즐겨 찾는 인천 경제 활동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도시 중심축이 송도 등 신도시로 이동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도 급격히 쇠락했습니다.

2007년부터 추진된 도시 재생 활성화 사업도 경기침체와 사업성 부족,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으로 전락한 동인천역 일대를 되살리기 위해 인천시가 전면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도시 재생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도시공사가 주도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개발 구역은 송현자유시장 등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과 민자 역사를 포함한 남광장 일원 등 12만 4천제곱미터로, 주거와 상업, 문화, 업무시설 등이 혼합된 복합개발로 이뤄집니다.

광고 영역

[조동암/인천도시공사 사장 : 동인천역 주변 주민들이나 원도심 주민들이 기대를 갖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해당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개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시와 도시공사가) 체계적으로 또 신속하게 추진해서 원도심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인천시는 사업에 필요한 지구 지정과 주민과 상인 등에 대한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사업에 착수, 오는 2030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