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F-16 서해 추락…비상탈출 조종사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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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ce)가 시작된 지난 10월 30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오늘(11일) 오전 전북 군산 부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쯤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서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했고, 해상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조종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다"고 말했습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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