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상

[영상] 비행기 비상 슬라이드 타고 대피한 승객 189명…이륙 직전 정체불명 연기에 '화들짝'


동영상 표시하기

현지시간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승객들이 비행기 비상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승객들은 줄을 지어 다급하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왔는데요.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폴란드 크라쿠프행 비행기에서, 원인 불명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탑승 이후 엔진이 작동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습니다. 10~15분 만에 연기가 객실 안을 가득 메웠는데요. 비행기 이륙 직전 경보가 울렸고, 약 189명의 승객이 긴급하게 대피했습니다.

폭발물 설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공항을 포함해 주변 영공이 잠시 폐쇄되었다가, 전문가들의 확인·점검 이후 공항이 다시 운영을 재개하기도 했는데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연기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윤현주 / 인턴 : 박상은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뉴스영상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