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개봉 18일 만에 600만 돌파…천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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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 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9일 전국 62만 6,2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38만 7,801명.

개봉 4일째 100만 명, 6일째 200만 명, 10일째 300만 명, 12일째 400만 명,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서울의 봄'은 18일 만에 600만 고지에 올랐다.

개봉 3주 차에도 1,2주 차에 뒤처지지 않은 관객몰이로 꺼지지 않은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밀수'(514만 명)를 꺾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2위에 오른 '서울의 봄'은 천만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신작 '나폴레옹'이 주말에도 3만 명대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적수도 없어졌다.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는 12월 20일 전까지는 독주가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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