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낮 16도' 포근…동해안 건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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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절기상 대설인데요.

절기가 무색할 만큼 날이 포근했습니다.

내일은 더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때아닌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도 서울이 7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이 크게 올라서 너무 두꺼운 옷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동해안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또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불이 번지기 더 쉬우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요, 오후 한때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 6도로 큰 추위 없겠고 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20도, 제주 23도로 남부 지방은 20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주말까지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차츰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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