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 교육비 지출이 11분기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3분기 가계동향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0만 8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 지출은 25만 6천 원으로, 전체 소비지출 가운데 9.1%를 차지했습니다.
23만 9천 원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1년 사이 7%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교육 지출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살림살이가 어려워져도 교육비는 늘렸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