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에게 유럽 몬테네그로 법원이 범죄인 인도를 승인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터라 둘 중 어느 나라로 송환할지는 권 씨가 징역 4개월 형을 복역한 뒤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 씨는 전 세계 피해 규모가 5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테라·루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측근 한 모 씨와 싱가포르로 출국해 잠적했고, 이후 지난 3월 몬테네그로의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으로 비행기를 타려다 붙잡혀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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