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김치 수출국 93개국 최다 기록…미국·유럽서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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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사상 처음 수출국이 90개 국을 넘었습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수출국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 지역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올해 김치 수출액도 '코로나 특수'로 사상 최대를 보인 2021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10월 김치 수출국은 일본과 미국 등 93개 국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김치 수출국이 90개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10년 전인 2013년 61개 보다 32개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1∼10월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도 10.1% 증가한 1억 3천59만 달러로 연말까지 기존 증가세가 이어지면 2021년의 사상 최대 기록인 1억 5천992만 달러를 경신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1∼10월 김치 수출량은 3만7천11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늘었고 역시 기존 증가세가 지속되면 2021년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대상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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