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을 앞세워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에서 커리가 3점슛 5개를 포함, 32점을 넣은 데 힘입어 휴스턴 로키츠를 121대 116으로 꺾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6연패 뒤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며 7승 8패를 기록했습니다.
클레이 톰프슨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경기 초반 부진했던 커리는 2쿼터 6초를 남기고 3점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은 '4점 플레이'를 펼치며 살아났습니다.
3쿼터가 끝나갈 때도 3점슛을 터뜨려 100대 87을 만들며 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습니다.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림을 지배하며 밀워키 벅스를 5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밀워키는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42대 129로 물리쳤습니다.
아데토쿤보는 42점을 터뜨리고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23개의 야투를 던져 20개를 넣어 87%의 적중률을 보여줬습니다.
샬럿 호니츠는 연장전 끝에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보스턴 셀틱스를 잡았습니다.
샬럿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8점의 열세를 딛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종료 6.6초 전 마일스 브리지스(14점)의 3점슛으로 보스턴을 121대 118로 꺾었습니다.
라멜로 벨이 3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가 20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를 도왔습니다.
샬럿은 이 승리로 홈 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