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 "내년 경제성장률 2.0%"…수출 5.6%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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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이 우리나라가 내년 2.0%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 전망치인 2.4%, 한국은행 등이 전망한 2.2%보다 낮습니다.

연구원은 IT 경기 회복세 덕분에 전반적인 수출과 설비투자는 늘어나겠지만, 고금리·고물가로 국내 소비 성장세가 둔화하고, 건설 투자가 위축돼 '완만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시황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자동차 수출 흐름도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내년 수출은 전년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136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265억 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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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높은 가계 부채로 이자 부담 확대, 고물가로 인한 구매력 약화로 내년 민간 소비는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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