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뮤지컬 '벤허' 분장실 흉기 난동 여성에 '가벼운 찰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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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출신 뮤지컬 배우 규현(35)이 뮤지컬 분장실에 난입해 흉기 난동을 부리는 여성을 제지하던 중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성 A 씨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한 공연장 뮤지컬 '벤허'의 분장실에 침입해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제지돼 체포됐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붙잡은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당초 이 여성은 다른 배우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으나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규현이 손 부위를 벤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 정도는 봉합 시술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로 알려졌다.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찾아가 출연 배우 등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정신질환 병력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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