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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벽에 가게 난입해 돈 훔쳐 달아난 외국인…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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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서울 대학가의 한 액세서리 매장에 외국인 남성이 난입해 현금 수십만 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19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액세서리 가게에서 현금 60만 원 등을 훔쳐 도망간 신원불상의 외국인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CTV 확인 결과 남성은 매장 밖에서 한 외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여성이 떠나자, 가게 유리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온 뒤 약 50분간 머물면서 바닥을 내려치고 계산대에서 현금을 꺼내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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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가게 측은 SBS와의 통화에서 "CCTV를 확인하니 범인이 매장 창고 안까지 들어와 컵라면을 끓여 먹고 비치된 제품들에 소변까지 보고 나갔다"며 "부서진 유리문 장치 교체 비용 등을 합치면 피해액은 1천만 원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동선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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