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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야무진 방한용품 '유단포'를 소개합니다

[사까? 마까?] (글 : 이보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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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팔팔 끓인 물을 가득 부어 따끈해진 '유단포'(보온물주머니)를 꼭 껴안고, 털이 보송보송한 실내화를 신고, 갓 내린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체온이 쓱 오르면서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려고 하네요. 그러고는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방한용품을 소개하려고 유리창에 붙이는 뽁뽁이, 실내용 텐트, 발을 올려놓거나 집어넣을 수 있는 발 난로, 종아리 부분을 병풍처럼 두르는 접이식 히팅 패드(파티션 난로), 데스크 히터, 미니 온풍기 등을 검색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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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들은 각기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가려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부터 마련하면 좋겠죠. 외풍이 심한 집에 산다면 잠잘 때 칠 텐트가 가장 급하고, 사무실 책상 밑이 유독 춥게 느껴진다면 접이식 히팅 패드나 데스크 히터, 일할 때 손이 시린 사람은 책상 위에 올려놓을 미니 온풍기를 알아볼 텐데요. 저는 먼저 유단포를 써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일본어 ゆたんぽ에서 온 말로 '유담포'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국어사전에는 같은 의미를 가진 '탕파湯婆'라는 말이 올라 있네요. 아무도 그렇게 부르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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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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