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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석 경매 중 최고가…50년 만에 빛 본 '희귀 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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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희귀한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블루 로얄 다이아몬드가 우리 돈으로 571억 원이라는 엄청난 경매가를 기록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50년 만에 빛 본 푸른 다이아몬드'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호수를 담은 듯 영롱한 푸른색이 쉽게 눈을 뗄 수 없게 하죠.

극도로 희귀한 블루 로얄 다이아몬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 등장했습니다.

크기는 17.61캐럿으로 상당히 큰 편인데요.

50년 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매에 처음 나온 거라고 하네요.

크리스티 경매 측은 이 다이아몬드가 색상이 자연스럽고 풍부할 뿐 아니라 내부 결함도 없어 흠잡을 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50년 경매 역사상 10캐럿이 넘는 블루 다이아몬드는 단 3개만 매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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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예상가는 456억 원이었지만 익명의 응찰자에게 훨씬 높은 57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경매장에서 판매된 보석을 통틀어 가장 비싼 값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전쟁통에도 경제불황에도, 이런 거 살 사람들은 사는 구나",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데 조만간 똑같이 만들 수도", "내가 돈이 조금 모자라서 놓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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