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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전청조 만난 남현희의 첫 마디 "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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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해 경찰이 어제(8일) 재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어제 조사에선 앞서 구속된 전 씨와의 첫 대질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남현희 씨는 어제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밤 11시 15분까지 13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남현희 |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 (사기 공범 아니라는 입장은 그대로입니까?) ….]

남 씨는 오후 2시쯤 전청조 씨와 대질 신문 시작을 앞두고 전 씨를 향해 대뜸 "뭘 봐"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 씨와 전 씨가 감정이 격해져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이들이 직접 얘기를 하지 못하도록 발언 순서를 정해 조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전 씨를 만난 9개월 동안 사기 범행에 대해 전혀 몰랐고 철저히 속았다고 주장했지만, 전 씨는 올 3월부터 남 씨가 범행을 다 알고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조사에선 피해자인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와의 3자 대질 신문도 진행됐습니다.

(취재 : 김관진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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