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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폭설로 체육관 지붕 '와르르'…1명 부상 ·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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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폭설로 체육관 와르르'입니다.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폐허가 따로 없는 모습이죠.

중국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화난현의 한 체육관에서 갑자기 지붕 전체가 무너진 건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당시 체육관에서 학생 7명이 농구를 하고 있었는데 이들 가운데 3명은 탈출해 목숨을 건졌지만, 안타깝게도 3명은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체육관 근처에 있던 한 상인은 펑하는 소리가 들려 폭발 사고가 난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현지 당국이 체육관 운영 책임자들을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체육관 붕괴를 현지에 쏟아닌 폭설로 인한 재해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체육관 붕괴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7월에도 한 중학교 체육관이 무너져 훈련 중이던 여자 배구팀 11명이 숨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툭하면 와르르, 어디 무서워서 살겠나", "눈 쌓이면 무게 엄청나, 미리 점검했어야 한다", "비슷한 사고의 반복은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NN Breaking· 페이스북 People's Daily China·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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