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는 종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는데요.
비는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도 내려졌고요.
특히 한파경보가 내려진 대관령의 체감 온도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어제 여수와 부여 등 곳곳에서 11월에 가장 강한 바람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안전 사고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서 하늘은 차차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9도로 어제 낮보다 10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들었다가 주말에는 다시 한 차례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