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사랑 측 "이혼, 일방의 귀책 아냐…자극 보도 삼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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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NG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가수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과 이혼했다.

6일 서사랑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장우의 이재성 변호사는 "서사랑 씨와 이정환 씨는 최근 서로 원만하게 합의하여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였으며, 어느 일방의 귀책으로 이혼에 이른 것이 아님을 밝힌다"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두 분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는 삼가주실 것을 요청드리오며, 악의적인 목적의 사진 게시,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점을 알린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서사랑은 SNS를 통해 "드디어 끝이 났다.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났다.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 살아왔던 게 스쳐 지나가면서 남들은 살면서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일들을 난 왜 이 나이에 다 겪고 사는 건가 싶었다"면서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졌나 보다.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숙한 거 같다.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고 적었다.

걸그룹 출신의 서사랑은 지난해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문제를 털어놓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5살 딸을 두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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