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7시 54분쯤 서울 청파동 일부 지역에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전력은 공사장에서 작업하는 크레인 차량이 실수로 전선에 접촉해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청파동의 일부 주택과 학교 등 모두 468호에 전력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한때 주변 신호등도 작동하지 않아 출근길에 나선 시민과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지 약 1시간 만인 아침 8시 50분에 복구 조치를 마쳤다며 지금은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