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벽 없이도 경계 지킨다"…'오토 블로커'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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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신규 보안 기능 '오토 블로커'를 오늘(1일) 배포하면서 오토 블로커의 핵심 기능으로 '사이드로딩 비활성화'를 꼽았습니다.

사이드로딩은 공식 앱 장터가 아닌 경로로 앱을 설치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우리는 늘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보이스피싱과 같은 공격은 점점 더 다양하고 보편화하고 있다"면서 "오토 블로커 기능이 활성화됐다면 악성 앱 설치를 즉시 감지하고 차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새 운영체제인) 원 UI 6 업데이트 후에도 안전한 방식의 사이드로딩은 언제든 가능하다"면서도 "추가적인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는 오토 블로커를 활성화해 더 편안한 마음으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에 종단간암호화와 패스키를 도입하는 등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다수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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