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 리커창 전 총리 유가족에 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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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타이싼 대륙위원회 주임위원

타이완 정부가 별세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28일 타이완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부는 전날 행정원 대륙위원회 명의로 리 전 총리의 유가족에게 애도 뜻을 표했습니다.

대륙위원회는 타이완 정부의 중국 사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추타이싼 주임위원(장관급)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대륙위는 리 전 총리 별세 이후 중국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리 전 총리가 이미 퇴임했기 때문에 그의 별세가 양안 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 전 총리는 27일 오전 상하이에서 심장병으로 68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습니다.

2013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원 총리 자리에 오른 고인은 올해 초 퇴임할 때까지 10년간 시진핑 주석에 이은 2인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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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완 중앙통신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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