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길이 527cm 밍크고래 혼획…1,600만 원에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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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크고래 길이 재는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26일) 양양군 수산 동방 10.5km(5.7 해리) 해상에서 어선 조업 중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27cm, 둘레 240cm, 무게 2천305kg에 이릅니다.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속초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습니다.

해당 밍크고래는 1천60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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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획된 밍크고래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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