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우디에 '연간 5만 대' 공장…2026년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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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 조립 합작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 국부펀드와 반조립제품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우디 서부의 계획도시인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연간 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 공장을 짓기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할 계획인데 공장 지분은 현대차가 30%, 사우디 국부펀드가 70%를 갖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와 내연 기관차를 모두 생산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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