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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피니시를!"…ISU가 매료된 '막내' 김길리의 0.038초 차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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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가 시즌 첫 번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막내' 김길리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마지막 곡선 주로까지 3위로 처져 있었으나 앞선 두 선수가 몸싸움을 하는 동안, 그 사이를 비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ISU는 공식 SNS를 통해 "세상에 이런 마무리가!"라며 김길리의 기술을 추켜세웠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김길리의 금빛 역주,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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