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이선균, 출연 영화·드라마 비상…광고계는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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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는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와 드라마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광고계는 이미 이선균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이선균 씨 주연작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는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추창민 감독의 '행복의 나라' 두 편입니다.

특히 '탈출'은 내년 초 개봉을 준비 중이었는데요.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선보였던 영화로, 제작비만 180억이 투입됐습니다.

영화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단 입장인데요.

후반 작업에 한창인 '행복의 나라' 측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도 캐스팅된 상태지만,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한 만큼 배우를 교체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이선균 씨가 출연한 건강식품 브랜드와 아내와 함께 출연한 광고는 비공개 처리되거나 삭제됐습니다.

(화면출처: Festival de C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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