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아파트서 불…수십 명 대피 소동


울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일부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젯(20일)밤 10시 20분쯤 울산 남구 삼산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놀란 주민 수십 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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