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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쓰레기장에서 결혼사진 '찰칵'…"개념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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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쓰레기장에 나타난 신랑 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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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하게 예복을 차려입은 남녀가 다정한 포즈로 결혼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이 온통 쓰레기투성이인데요.

보통 결혼사진 촬영하면 조명과 꽃장식 등으로 멋지게 꾸민 곳을 고를 텐데, 타이완의 이 커플은 고정관념을 깨고 악취가 풀풀 나는 쓰레기장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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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타이완 쓰레기 매립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거라는데요.

타이완 일부 지역에선 마땅한 소각 시설이 없어서 매일 배출되는 200톤의 쓰레기를 그냥 두고만 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 커플은 쓰레기장 결혼사진 촬영에 이어 결혼식도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 친환경적으로 치를 생각이라는데요.

누리꾼들은 "참 의미 있는 설정이네요, 오래 기억되겠어요", "이 사진이 퍼질수록 쓰레기 문제도 널리 알려질 듯", "개념 커플의 백년해로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페이스북 Iris Hsueh, 유튜브 TaiwanPl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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