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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올린 "샤인머스캣 팔아요"…'훈훈' 손길 이어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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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팔아요."

한 대학생이 올린 글에 전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샤인머스캣 파시는 부모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이런 내용인데요.

대학생인 글쓴이, 최근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자신과 동생이 샤인머스캣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부모님이 정성 들여 키운 샤인머스캣이 수확 시기를 놓칠까 봐 걱정된다며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테니 도와달라'라는 내용으로 글을 마쳤습니다.

이런 글을 본 누리꾼들,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친구가 기특하다', '힘내라', '잘 팔릴 거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하는가 하면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서 구입했다는 후기글도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 샤인머스캣, 하루 만에 거의 다 팔렸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운 상품이 버려지지 않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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