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홀란' 앞세운 노르웨이 꺾고 본선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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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4예선에서 스페인이 괴물 골잡이 홀란이 버티는 노르웨이를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높인 스페인은 전반 20분 모라타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샀습니다.

그래도 쉬지 않고 골문을 두들긴 스페인은 후반 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가비의 침착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다급해진 노르웨이는 홀란을 앞세워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1대 0 승리를 거두며 조별 예선 4연승을 달린 스페인은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A조 1위를 확정하고 내년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조 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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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는 안방에서 크로아티아에 2대 1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웨일스의 해결사는 해리 윌슨이었습니다.

윌슨은 후반 2분 브룩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후반 15분에는 감각적인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크로아티아가 후반 30분 파살리치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웨일스는 2대 1 승리를 지켜내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크로아티아와 동률을 만들었고, 승자 승 원칙으로 조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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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벨라루스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대 3,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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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라엘과 코소보의 경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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