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송이버섯 채취 중 실종됐던 7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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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70대 남성 시신 구조하는 소방대원들

송이 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5일) 오전 10시 59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한 야산 계곡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 A 씨를 청송읍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사후 강직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같은 날 오후 3시 37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송이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별다른 범죄 정황이 없어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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