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2500명 유커 탄 크루즈 인천항 입항


코로나 여파로 끊긴 중국발 크루즈가 4년 만에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늘(14일) 낮 12시쯤 중국 아도라크루즈 선사의 8만 5천 t급 메디테라니아호가 중구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지난 11일 중국 톈진에서 승객 2천545명을 태우고 출항한 뒤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중국발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한 지는 2019년 10월 이후 4년 만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미 중국 톈진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20척이 인천 기항을 예약하는 등 내년부터 인천을 찾는 중국발 크루즈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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