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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나를 위해, 팬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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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엄정화 씨가 아주 오랜만에 콘서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엄정화 씨는 어제(10일) 새 영화 '화사한 그녀'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오는 12월, 가수로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누가 날 기다릴까'라는 생각이 컸지만,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나를 위해, 또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데요.

자신의 20대와 30대, 40대가 모두 담겨 있는 무대를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로 목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큰 용기를 냈다면서, 음반 발매도 생각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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