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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지상군 투입 임박…'피의 보복' 전면전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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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을 향해 하마스의 로켓포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방어시스템, 아이언 돔에 막혀 하나둘 격추됩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복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중앙은행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치열한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끝장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 하마스의 공격은 향 후 50년간 기억될 것이며, (하마스는) 자신들이 시작한 일을 후회하고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역 예비군을 30만 명까지 동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24~48시간 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건데, 실제로 가자지구 방향으로 탱크 이동 행렬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무력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1천100명이 넘는 사망자와 4천4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260명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팔레스타인 측도 피난 시설이 폭격당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거주민 : 내 위에 잔해가 치워졌을 때, 아이들은 죽거나 실종됐습니다. 모든 게 파괴됐습니다.]

이스라엘이 피의 보복을 거듭 공언하고,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이 확전을 멈추지 않으면 휴전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혀, 전황은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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