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내년 대선 무소속 출마"…바이든에 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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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미국 대선 무소속 출마 선언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민주당 계열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가 내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려던 계획을 접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963년 총격 피살된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암살된 로버트 F.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인 케네디 주니어는 당초 지난 4월 민주당에 대선후보 경선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내년 대선이 박빙 구도로 전개된다면 제3 후보의 등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타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케네디 주니어는 민주당에 기반을 뒀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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