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칼각 사이로 뒤뚱뒤뚱…펭귄 날개에 웬 훈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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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에게 별을 단다는 건 정말 꿈같은 의미가 있겠죠.

그런데 이 어려운 걸 한낱 펭귄이 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줄 맞춰 절도 있게 서 있는 군인들 사이로 웬 펭귄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짧은 다리로 나름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데요.

영국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사는 '올라프 경'이라는 이름의 수컷 황제펭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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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노르웨이의 우호를 위해 교환된 펭귄이라 사는 곳은 영국이지만 노르웨이 왕실 근위대에 소속돼 있는데요.

이날 훈장을 수여받고 당당히 육군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지난 2005년 노르웨이 경비대의 연대장을, 2008년에는 노르웨이 하랄드 5세 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놀라운 진급을 해낸 건데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펭귄인데 과연 이 승승장구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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