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사실상 무기한 유예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은 우리 반도체 기업의 최대 통상 현안이 일단락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면전과 관련해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상황과 예상되는 영향을 긴밀히 점검 중"이라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구성 : 김수현 / 영상취재 : 주범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