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억류 10년째' 김정욱 선교사 돌려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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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김정욱 선교사

통일부는 우리 국민인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지 오늘(8일)로 10년째가 됐다며 북한이 김 선교사를 하루속히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김 선교사를 포함해 "우리 국민 6명이 본인 의사에 반해 자유를 박탁당한 채 북한에 장기간 억류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당국은 북한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오던 우리 국민들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며 "북한은 억류 국민들에 대한 생사 확인 등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가족들의 고통을 가중시켜 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 당국의 불법적, 반인륜적 조치를 규탄하며 국제인권 규약 당사국이기도 한 북한이 하루속히 북한 내 억류 우리 국민들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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