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한국 첫 여자 3m 스프링 메달 도전…3위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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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김수지는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02.45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박하름(광주광역시청)은 219.50점을 얻어 8위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결승은 김수지를 포함한 9명이 오늘(4일) 저녁 6시 30분에 벌일 예정입니다.

김수지가 3위로 예선을 마치면서 첫 한국인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메달리스트 탄생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954년 마닐라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김수지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이번 항저우 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연속 동메달을 딴 김수지는 항저우에서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3위,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로 이미 2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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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남자 10m 플랫폼 개인전 예선에서는 김영택(제주도청)이 389.95점으로 6위,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367.60점으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예선에는 13명이 출전했고, 12명이 오후에 열리는 결승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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