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간판' 나아름, 여자 개인도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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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름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삼양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 도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나아름은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 구간을 3시간 36분 07초 만에 통과, 33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금메달은 홍콩의 양첸위에게 돌아갔습니다.

결승선이 13㎞가량 남은 시점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나아름은 홍콩의 양첸위와 엎치락뒤치락하며 다른 선수들과 점차 격차를 벌렸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펼쳐진 전력 질주 구간에서 양첸위가 나아름에게 간발의 차로 앞서며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을 제패한 나아름은 2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 도로독주 우승에 이어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도로와 트랙의 경계를 넘나들며 금메달 4개를 거머쥔 나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트랙 여자 단체 추발·매디슨, 도로독주까지 4개 종목에 출전해 매디슨, 개인도로에서 동, 은메달을 하나씩 챙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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