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서보선 '공명선거 감시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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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선거 유세 하는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오늘(4일)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수막 방화와 선거운동원 폭행, 네거티브 공세 등 부정·불법행위를 감시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강서구 보궐선거를 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라며 "후보자 비방, 구의회 권력을 이용한 으름장 놓기 등 선 넘는 정치 공세도 모자라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김태우 후보 선거운동원 폭행과 현수막 불태우기까지 자행됐다"고 비난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의 극단적 정치 공세는 구민을 위한 일꾼을 뽑아야 할 선거를 분열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오늘 '가짜뉴스 선거 공작'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자신에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며 재산 등록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여선웅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이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2022년 7월 구청장 재임 때 신고한 재산 내역에 본인 소유 부동산이나 임차한 부동산 전세권이 없는데 강서구에 산 것이 맞느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김 후보는 "2022년 6월쯤 기존에 거주한 강서구 가양동 거주지에서 강서구 등촌3동 그레이스힐로 이주했다"며 "강서구에 살고 있다는 것과 거주 내역은 주민등록초본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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