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11시 54분쯤 충남 논산시 부창동 해창 건널목 호남선 철로에서 70대 남성이 KTX 열차에 치였습니다.
선로 갓길 쪽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70대 남성은 사고로 팔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KTX 열차는 오전 10시 3분 용산역을 출발해 전주역까지 운행하는 KTX 585 열차로, 당시 논산역을 출발해 호남선·강경선 분기점인 채운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철도공사는 낮 12시 42분쯤 사고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열차는 한 시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치매 환자인 70대 남성이 철로로 어떻게 진입했는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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