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중국 꺾고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4-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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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양딩신과 대국하고 있는 대한민국 신진서

우리나라 바둑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4-1로 꺾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을 치르는 가운데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9단이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국내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에게 첫 패전을 기록했지만,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 박정환 9단이 잇따라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우리나라 바둑의 남자 단체전 우승은 바둑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입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1-2로 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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