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력 강화 위해 공항 · 항만 33곳 확충…중국 · 타이완 주변 중시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공공 인프라를 확충할 후보지로 33개 공항과 항만을 선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작년 말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공항이나 항만을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난달 비공식적으로 작성한 문서에서 정비할 대상으로 공항 14곳과 항만 19곳을 정했습니다.

33곳 중 16곳은 일본 열도 서남부 규슈 남단에서 타이완까지 이어진 섬들인 난세이제도와 규슈, 시코쿠에 있는데, 닛케이는 군비 증강을 강화하는 중국이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있는 타이완과 가까운 지역을 중시한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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