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줄줄이 가격이 인상돼 논란이 일었던 휴게소 간식이 이번 귀향길에는 추석 맞이 할인에 들어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간식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휴게소 음식 가격이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평균 11% 넘게 오른 소식이 전해져 귀향길을 앞두고 화제가 모은 바 있는데, 이번 행사로 통해 귀향객들의 식비 부담이 적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출범한 휴게시설 혁신 국민행복 T/F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업체가 힘을 모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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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184개 휴게소에서 진행합니다.
호두과자, 떡꼬치(소떡소떡), 핫도그, 어묵바 등이 인기 간식이 할인 대상에 해당하며, 알감자 등으로 구성된 묶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됩니다.
이번 할인 행사가 적용 시 떡꼬치, 핫도그 등 인기간식을 2~3천 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는 "휴게소 간식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주요 음식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