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협박해 수억 원 갈취"…유튜버 김용호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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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김용호

연예인들에게 접근한 뒤 협박해 돈을 뜯은 유튜버 김용호(47)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김 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복수의 연예인들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을 주지 않으면 약점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금전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뜯어낸 돈은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또 지난 6월과 7월에는 김 씨를 2차례 소환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인 김 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유명세를 키우고,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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